[News] "경희대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제1회 ‘유몽제(柔夢)’ 학술제 및 선후배 토크쇼 개최"
경희대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제1회 ‘유몽제(柔夢)’ 학술제 및 선후배 토크쇼 개최
경희대학교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가 2025년 11월 21일, 국제경영대학관 212호에서 제1회 ‘유몽제(柔夢)’ 학술제 및 선후배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몽제’는 ‘부드럽게 엮인 꿈’이라는 뜻을 담아 신설된 행사로, 학과 구성원들이 연구와 진로를 중심으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연결하는 학술 및 교류 행사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과 교수진, 졸업생 연사, 재학생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학부생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제 본선 발표와 다양한 진로와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강연 및 토크쇼로 구성되었다.
이번 학술제 본선에는 총 13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여하여 논문 분석, 연구 보완점, 후속 연구 제안 등 심도 있는 연구 발표를 진행하였다. 각 팀은 연구 이해도, 분석력, 응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시각을 담아 발표를 펼쳤으며, 발표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위원 및 참여자들과의 학술적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학술제 발표 이후에는 외부특별초청연사 및 졸업생 연사들이 참여한 토크쇼가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의 김아영 박사(외부특별초청연사)는 “과학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화장품 연구 개발 현장, 소재 과학 기반의 산업 연구 수행 과정 등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실무적 시각과 진로 영감을 제공하였다.
졸업생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응용물리학과의 임혜린 교수(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12학번, 2016년 졸업)는 “Innovating two-dimensional semiconductors for next generation nanoelectronics and AI”를 주제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연구 동향과 관련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소개하였다.
이어 삼성SDI에서 근무 중인 박건의 동문(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16학번, 2022년 졸업)은 연구직과 산업계 사이에서 고민하며 선택한 경험을 “연구 생활과 취업, 선택의 기로”라는 주제로 전달하였다.
신한투자증권에서 활동 중인 김진우 동문(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17학번, 2023년 졸업)은 “전공을 넘어, 커리어를 설계하다”라는 강연을 통해 전공에서 금융권으로 진로를 확장해 나간 과정을 경험적으로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현대모비스 배터리부품구매팀에서 근무하는 오정민 동문(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18학번, 2024년 졸업)은 산업 현장의 생생한 직무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배터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강연 이후에는 학술제 본선 발표 결과 발표와 장학금 수여가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총 18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으로 수여되었다.
대상은 ‘Econergy’ 팀(23학번 조연휘, 간지민, 고승민, 서은주)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유퀴즈’ 팀(21학번 박미르, 김영빈, 이상혁, 이현서)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012(영원이)’ 팀(22학번 김채원, 김주영), ‘한방 경로당’ 팀(22학번 홍재민, 21학번 조은혜, 20학번 장준하, 20학번 최문석), ‘유현맛 다이제’ 팀(25학번 이유현, 25학번 채제현, 24학번 하다원, 24학번 최현규)이 각각 수상하였다.
수상 팀들은 논문의 핵심 분석에서부터 후속 연구 설계까지 수준 높은 발표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학생회가 한 해 동안 진행한 활동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학과 구성원들과 함께 올해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학생회장 나이빈은 “올해 처음 열린 유몽제가 학부생들이 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부생, 졸업생 및 교수진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과의 연구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장으로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1